사장님 잘 놀다갑니다용~

8월 3일 202호 묵었던 부부에요.

아기 생기는 202호 지만.. 그날 두분과의 지나친 과음으로 인해 ㅋㅋㅋㅋㅋㅋㅋ흠흠..

우리 신랑 그날 짬뽕 제대로 해서.. 소맥양..ㅋㅋㅋㅋㅋ 다음날 운전하는데도 죽을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가는길에 어찌나 아쉽던지.. 두분과도 짧았던 하루지만 너무 정들었고...

좋은 공기.. 아름다운 경치.. 깨끗하고 넓은 펜션.. 센스있는 쿨하신 센스쟁이 사장님과 ~~뭐 하나 흠 잡을데 없이 좋아서

비가 와서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즐겁게 잘 보내다 갑니다..

다음번 여름에 갈때는 꼭 비 안오는날 잡아서 다슬기랑 낚시 원없이 잡을랍니당 ㅋㅋ

그때도 8인분 숯에 목삼겹으로 밤을 불태워보자구요..ㅋㅋㅋㅋ(그땐 안태울게요 ㅋㅋ)

그날 첵 아웃하고 오션 갔는데.. 근처상점에서 매입한 입장권 싸게 사서 10시까지 뽕빠지게 놀았어요 ㅋㅋ

오늘길에 갈증나는데.. 펜션매점에서 먹었던 생맥주가 너무 그립더라구요.

호프집생맥주 이런거??? 비교도 안됩니다용 ㅋㅋ 펜션가시는 분들 생맥주 꼭 드시길 권장!!!

가격도 훨씬 싸고 맛도 최고에용 술 못 먹는 저도 또 생각이 날 정도로 맛좋은.!!!

아.. 지금 오늘부터 가게 문열어서 노트북으로 후기 쓰고 있는데.. 눈물이 날것 같네요..

날씨는 또 왜이렇게 좋고 더운지.. 지금 당장 문닫고 펜션으로 뛰어가고 싶어요.

귀여운 쭈리랑..세리랑.. 드넓은 강가를 달리고 싶다는!!!!!!!!!!!!!!!!!!!!!!!!

그래서 오늘 오는길에 로또를 샀어요... 당첨되면 한달 묵어버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기에 헛소리만 잔뜩 썻네..ㅋㅋ

아무튼..

저희는 덕분에 너무 재미있게 잘 놀다가서 6년만의 단둘이 첫 여행 추억 가득 담아가용..

올 겨울에 한번 더 들릴려고 벼르고 있어요... 썰매타러..ㄱㄱㄱ ㅋㅋ

다음에 만날때까지. 건강하시고.. 번창하셔서 부자되세요